사회
음주방송 술먹방 중국
중국 정부는 지난해 8월 음식 낭비 방지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여 중국 TV와 온라인 생방송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먹방 규제에 나섰습니다. 먹방이 과식과 음식 낭비를 유도한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이에 따라 동영상 앱 틱톡의 중국 내 버전인 더우인(두音)과 라이벌인 콰이서우(快手)는 온라인 먹방의 동영상을 삭제하는 후속 조치를 했습니다. 이처럼 중국 정부에서 사람들의 먹방을 막았더니 이번에는 불똥이 동물로 튀었습니다. 먹방에서 사람이 아닌 개가 주인공으로 등장한 것입니다. 먹방에 동원된 개는 강제로 엄청난 음식을 먹어야 하고 고춧가루 등으로 괴롭힘까지 당했습니다. 일부 애완견 주인들이 자신의 개를 위가 가장 크다는 의미의 '대위왕'(大胃王)이라 이름을 붙였습니다. 개에게 100여 가지의 간식과 더불어 1.5..
2021. 4. 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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