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박상민,. 지금도 기억납니다. 대학교 축제때 오셔서 땀을 뻘뻘흘리며 열창하시던 모습..
어떻게 저런 작은 체구에도 폭포수같은 고음이 터져 나오는지 놀랍게 보았지요.
20년동안 무려 40억을 기부하셨다니 멋지십니다. 그리고 응원합니다.
당신같은 분들이 있기에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살만한 곳입니다.
가수 박상민이 20여년 동안 40억원 정도를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명불허전' 코너는 '고맙습니다 - 우리동네기부왕'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기부왕으로 출연한 박상민은 "이 자리에 있는 게 굉장히 어색하다. 저 말고 1000명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며 가문의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황기순은 "2003년쯤 거리 모금을 하는데 박상민에게 도움을 청했더니 광주까지 자비로 와서 길거리 공연을 했다"며 "1시간 넘게 옷 다 적셔가면서 열창을 하는데 넋을 보고 봤다. '평생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박상민은 "저는 숟가락만 얹은 것"이라며 "모금 개봉할 때 기부금이 모이는 걸 보니까 그만둘 수가 없더라"고 말했습니다 .
박상민은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기부를 해왔으며 기부액은 40억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박상민은 "저같은 촌놈이 출세했다고 생각한다"며 "사람들이 기부를 어렵게 생각하는데, 저도 콘서트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 게 처음이었다.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한텐 ARS 1000원으로 출발을 해보라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에는 금전적으로 능력이 돼 많이 기부했는데 요즘은 코로나19로 상황이 안 좋아서 재능으로만 하고 있다"고 했다.
박상민은 연예계에서도 ‘기부왕’으로 유명하다. 그가 언급한 기부 첫 사례는 과거 인터뷰에서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그는 2017년 8월 법원 사보 ‘법원 사람들’과의 인터뷰에서 “평택에 공연하러 간 적이 있는데 입구에 ‘평택의 아들 박상민’이라는 현수막을 봤다”며 “고향을 위해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받은 돈 전부 지역 독거노인과 결식아동을 위해 기부했다”고 했습니다.
박상민은 현재에도 사랑의열매를 비롯해 15개 단체 홍보대사로 활동해오며 기부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그는 주변 연예인들에게도 기부를 권유하고 있는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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