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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자 인원제한 해제 됩니다.
6월과 7월부터 적용되는 1차접종자에 대한 단계적 완화방안이 공개되었습니다.
속히 백신접종 받고 코로나 이전생활로 빨리 돌아가고 싶은마음 굴뚝같습니다.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더 많은 국민 여러분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백신 접종 인센티브’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 6월 완화방안
6월 1일부터는 1차 백신 접종자의 경우, 현재 ‘8명’으로 적용받고 있는 직계가족 모임 시 인원 제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그리고 경로당 및 복지관 모임·활동 시에도 제약이 완화됩니다.
■ 7월 완화방안
7월부터 백신 1차 접종자는 1) 야외(공원 및 등산로 등)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고 2)실외 다중이용시설 3)정규 종교활동 시 인원제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현재 종교시설(교회 및 성당, 사찰 등)에서 대면 종교활동을 할 수 있는 인원은 수도권의 경우 좌석 수의 20%까지 허용되며, 비수도권은 30%를 적용받고 있습니다.
김 총리는 “국민의 70%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하는 9월 말 이후에는 방역기준을 전면 재조정하겠다”며 “집단면역이 달성되는 시점,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완화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긴장을 늦출수록 (코로나19의)고비는 반드시 다시 찾아오게 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은 경각심을 갖고, 참여 방역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네이버·카카오 앱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잔여 물량이 있는 의료기관을 조회하고 당일 접종 예약을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백신 접종 의료기관(각 보건소 및 센터 등)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잔여량을 조회,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이 오는 27일부터 2주간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잔여 백신 조회 및 예약 시스템은 접종 당일 오후 1시부터 각 앱에서 개통될 예정이며, 이후 기능 보완 등을 거쳐 다음 달 9일 본격 운영됩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이날 ‘필수 노동자 보호·지원 대책’ 점검 회의에서 필수 업무 종사자에 대한 백신 우선 접종 확대 방안을 추진하기로 하고 관계부처에 추진 방안을 설명했습니다.
‘필수 업무’란 감염병 위험 등 재난 시기, 국민의 생명 보호와 사회 기능 유지에 필요한 업무를 의미하는 것으로,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필수 업무 종사자는 1)의료인력 2)돌봄 종사자 3)택배·배달 기사 4)환경미화원 등이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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