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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탑일론 코인 512% 폭등을 했습니다.

일론머스크의 비트코인과 도지코인에 대한 변덕스런 행태에 진덜머리가 난 투자자들이 '반머스크 연대'를 형성하면서 일론머스크의 해고를 목표로 만들어진 스탑일론 코인 이 엄청난 폭등을 연출했습니다.

출처 비즈팩트

그만큼 일론머스크에 대한 시장의 여론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는것입니다.

 

사실 그동안 일론머스크가 보여준 행태는 투자자들의 분노를 사기에 충분한 것이었습니다. 경제적으로 그만한 위치의 있는 사람이라면 어느정도 공인의 형태로써 책임감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했습니다. 

 

■ 스탑일론 탄생과 폭등

스탑일론은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타도를 목표로 한 코인으로 나온것입니다. 

 

스톱일론(STOPELON)'이라는 단체는 머스크에 전쟁을 선포하며 단체명과 같은 이름의 가상화폐를 출시한 것입니다.

이 단체는 웹사이트를 통해 "머스크는 트위터로 가상화폐 시장을 무책임하게 조작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머스크는 사람들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장난질을 하고 있다"며 "스톱일론의 목표는 가상화폐 시장의 가장 큰 시세조종자(머스크)를 없애는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선언했습니다.

출처 글로벌 이코노믹

그러면서 가상화폐 스톱일론 코인 으로 조달한 자금으로 테슬라 주식을 사 경영권을 확보한 뒤 머스크를 해임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 코인은 출시와 함께 투자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스톱일론 코인가격은 한때 512%까지 폭등했습니다.

 

1스톱일론 코인 가격 최고가는 0.000010756달러로 전날(0.000001756달러) 대비 512% 높은 수준입니다.

 

■ 일론머스크 분별없는 행동

투자자들이 머스크에 대해 등을 돌린 결과입니다. 그동안 머스크는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중 하나인 도지코인의 가격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스스로를 '도지파더(도지코인 파더)'라 지칭하며 꾸준히 언급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상화폐 선봉자로 추앙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 등장한 후 머스크에 대한 여론은 싸늘하게 식었습니다. SNL에 출연해선 도지코인이 사기라는 농담을 하면서 시장에 찬물을 끼얹은 것입니다. 이 농담에 도지코인은 최고가 대비 38%나 추락했습니다.


시장이 휘청이던 상황에도 머스크는 가상화폐를 주제로 한 축하 파티에 참석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머스크는 SNL 출연을 축하하는 애프터 파티에 연인이자 동거인인 캐나다 출신 가수 그라임스와 함께 등장했습니다. 파티장엔 도지코인 모양 쿠키와 컵케이크가 있었고, 도지코인의 마스코트인 시바견 강아지도 있어 분위기가 고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 시사저널

 

심지어 현재 머스크는 '시세조작자'란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머스크 리스크'에 시달리면서 추락했습니다.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늘 현재 오후 04시 20분께 5000만원이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한달 전인 지난달 14일 사상 최고가(8148만원)와 비교하면 무려 40나 떨어졌습니다.


머스크는 12일(현지시간) 테슬라 차의 구매 결제 허용을 중단하겠다는 발언으로 시장 하락세를 이끌었습니다. 여기에 테슬라 소유 비트코인을 매각할 수 있다고 시사하면서 낙폭을 더 키웠습니다.


머스크는 한 네티즌이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테슬라가 나머지 비트코인 보유분을 팔았다는 사실을 다음 분기에 알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 트윗에 "정말이다(Indeed)"라고 답을 달았습니다.


국내에서도 머스크에 대한 여론은 크게 악화됐다. "머스크를 사형시켜주세요"란 국민청원 형식의 패러디가 온라인 상에서 돌았을 정도입니다.

 

■ 일론머스크 곤경

머스크도 '반 머스크(反)' 정서에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테슬라의 주가는 계속해서 하락했고, 그만큼 머스크 재산도 줄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주가 하락은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전체적인 기술주 약세도 원인이 있지만, 그동안 그가 보여줬던 변덕스러운 가상화폐 관련 발언도 주가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테슬라 주가의 중요한 이슈가 되었으며 이에 투자자들은 지칠대로 지쳐서 테슬라 주식을 처분하고 있는 것입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기존의 세계 부호 순위 2위의 자리를 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에게 내주고 3위로 1계단 하락했습니다. 머스크 재산은 지난 1월 최고치보다 무려 24% 감소한 1606억달러(약 182조7600억원)로 평가됐습니다. 

 

세계 블룸버그 부자 명단(Bloomberg Billionaires Index)에선 3위로 한 단계 밀려났고 루이비통 총괄회장 베르나르 아르노(Bernard Arnault)가 머스크를 제치고 2위에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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