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카리브해 화산폭발 1만 6천명 긴급대피, 폭발계속될듯
카리브해 세인트빈센트섬에 위치한 수프리에르 화산이 무려 40여 년 만에 바로 어제 폭발을 했습니다. 이에 인근 주민 1만6천여 명이 긴급 대피에 나섰습니다. 9일(현지시간) 오전 8시 40분께 카리브해 섬나라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에서 가장 큰 섬인 세인트빈센트섬의 수프리에르 화산에서 폭발성 분출이 일어났습니다. 폭발 이후 6㎞ 높이까지 치솟은 화산재 기둥과 연기로 인근 마을이 어둠으로 덮이기도 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또한 규모가 작은 폭발들도 연속적으로 이어졌습니다. 카리브해 각국에 분교를 둔 웨스트인디스대 지진센터의 이루실라 조지프 센터장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추가 폭발이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후속 폭발의 규모가 어느 정도일지는 예측 불가능하며 화산 활동이 몇 주에서 몇 달까지도 이어..
2021. 4. 1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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