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푸마 평생생활비 대라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 한 농민이 퓨마의 남은 일평생동안 생활비를 대줘야한 하게 되었습니다. 재판결과를 보면 이해가는 부분도 있지만 퓨마에 대해 전혀 고의가 없던 농민입장에서는 분명히 억울한 부분도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한 남자가 야생 퓨마에게 평생 생활비를 대주게 됐습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법원은 퓨마를 불구로 만든 한 농민에게 "야생 동물의 생계(?)를 책임져야 한다"면서 이 같은 판결을 내렸습니다. 야생 동물을 경제적으로 뒷바라지하라는 아르헨티나 법원의 판결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지 언론은 "중남미를 통틀어도 비슷한 판결을 찾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사건의 전모는 이렇습니다. 아르헨티나 라팜파주의 평범한 농민인 남자는 잦은 멧돼지의 출몰로 농작물 피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