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강 실종 대학생 발인식
자식을 키우는 부모입장에서 참으로 가슴이 아픕니다. 특히나 죽은 A씨가 아버지에게 마지막으로 보낸 사랑의 이모티콘을 보면 감정이 복받치지 않을 부모가 있을까요? 서울 한강공원 근처에서 실종됐다가 끝내 시신으로 발견된 의대생 A(22)씨 발인식이 5일 오전 9시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렸습니다. 유가족과 친구들, 취재진 등 약 150여명은 장례식장에 모여 A씨가 가는 마지막 길을 함께 추모했습니다. 이날 발인식에 앞서 오전 8시20분부터 진행된 추도식에서는 A씨 아버지의 편지 낭독이 있었습니다. A씨 아버지는 "너는 우리 인생이 살아갈 만하다고 알려줬고 네가 없었더라면 행복이라는 단어를 몰랐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선물처럼 왔던 너를 영원히 그리워하겠다, 오래지 않아 만나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
2021. 5. 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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