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백신 이틀후 소진

국내에 남아있는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20만회분이 채 되지 않아 화이자 백신과 마찬가지로 '1차 접종 일시 중단'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국내에 인도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총 200만6천회분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사와의 직계약을 통해 157만4천회분을 들여왔고,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43만2천회분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접종자는 총 182만9천239명으로, 도입 물량의 91.2%를 이미 소진한 상태입니다. 남은 물량은 17만6천761회이며, 국산 특수 '최소 잔여형 주사기'(LDS) 사용해 접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