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현숙이 오랜만에 공중파인 수미산장에 출연해서 이혼으로 인한 그동안 아픔과 어머니에 대한 감사통화로 눈시울을 붉히셨네요.
수미산장’의 새로운 게스트 김현숙이 산장 주인 김수미의 제안으로 친정엄마와의 ‘깜짝 영상통화’에 나섭니다.
오늘 18일 방송될 ‘수미산장’에서는 개인적인 아픔을 딛고 예능에 다시 복귀한 김현숙이 “7살 아들은 밀양에서 부모님께서 키워주시고, 저는 일 때문에 제주도에 혼자 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습니다.
혼자 몸으로 김현숙을 포함한 삼남매를 키워낸 김현숙의 어머니는 60세가 넘어 시골 교회의 목사님과 재혼해 새로운 인생을 사는 중이었는데 김현숙의 육아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었습니다.
김현숙은 새아버지에 대해서도 “사실 새아버지께는 제가 친딸도 아닌데도, 이혼이라는 힘든 상황을 도와주셔서 큰 감동을 받았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던 중 김수미는 “현숙이 어머니랑 영상 통화를 한 번 하자”고 거침없이 말을했고, 김현숙은 “갑자기?”라며 깜짝 놀랍니다.
그러나 휴대폰 화면에 김현숙의 어머니가 등장하면서 결국 영상통화는 성사됐고 휴대폰을 넘겨받은 김수미는 “갑자기 전화드려 죄송해요”라며 김현숙 어머니에게 또 하나의 ‘놀라운 제안’을 해, 특유의 통큰 모습으로 모두를 다시 한 번 놀라게 했습니다.
김현숙의 어머니는 갑작스러운 영상통화에도 김수미에게 “제가 정말 존경하는 분이에요”라며 마치 대본에 있는 듯 인사를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런가운데 그토록 씩씩하던 김현숙은 어머니의 얼굴을 보는 순간 감정이 북받친 듯 ‘폭풍 눈물’을 쏟았고, 웃는 얼굴이던 어머니 또한 함께 눈물을 닦았습니다.
김현숙(金賢淑)은 대한민국의 배우. 1978년 10월 16일, 부산에서 태어나 경성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했습니다.
과거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였던 봉숭아 학당에서 출산드라로 큰 인기를 끌었고 이 후 막영애의 주인공으로써 세상의 편견에 시원하게 맞서는 이영애를 열연하며 2007년부터 13년이 넘은 지금도 방송 중인 시즌 17까지 출연 중입니다.
현재 김현숙은 이혼 조정중인 상황이고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라고 하며 남편 나이는 동갑이고 직업은 인테리어 디자이너였다고 합니다.
현재 슬하에 아들 (7살)을 두고 있으며 방송을 보면 아마도 김현숙 어머니가 돌보아주고 있는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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