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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쇼백신, 백신예약이 취소되면서 사용처가 붕뜨게된 노쇼백신에 대한 수요가 대단하다고 합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예약한 뒤 나타나지 않는 이른바 ‘노쇼’ 백신을 대신 맞을 수 있느냐는 문의가 의료기관에 쇄도하고 있습니다. 일부 국가가 백신 접종자에 한해 관광을 허용하면서, 백신 접종 후순위인 성인을 중심으로 보다 빠른 백신 접종에 관심이 많아지는 모습입니다.

 

출처 SBS

 

●노쇼백신 관심과 원인

지난 2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 노쇼 백신을 원하는 사람이 맞을 수 있도록 방침을 정하면서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리려는 신청자가 몰리는 상황입니다.

 

4월부터 백신 접종 대상자가 늘어나고, 동네 병의원 등 위탁의료기관에서도 접종이 가능해지면서 노쇼가 생기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가 백신 폐기 최소화를 위해 예비명단 및 현장 접종의 길을 열어준 것입니다. 

또 일부 국가가 백신 접종자에 한해 입국을 허용해주는 움직임이 생기면서, 해외여행을 기대하며 백신 접종을 맞으려는 성인들이 많아진 영향으로 보입니다. 

이렇듯 대상자가 아님에도 예비명단 등을 통해 백신 접종을 맞은 사람은 지난 29일까지 벌써 총 1만647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위탁의료기관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19일 이후 노쇼 비율은 전체의 0.68%였습니다.

다만 보건소나 접종센터의 경우에는 노쇼 물량이 나오면 보건소 내 대응요원, 접종센터 상주 봉사자, 접종자 수송차량 운전자 등을 우선해 예비명단에 올려 접종을 진행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출처 뉴스1


●노쇼백신 신청방법

모든 위탁의료기관에서 예비명단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질병청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 접속해, 지역별로 운영 중인 위탁의료기관을 찾고 해당 병의원에 직접 문의를 해서 확인해야 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ncvr.kdca.go.kr

 

●노쇼백신 유의할점 

유의할점은 접종이 가능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AZ)뿐이고, 30세 미만(1991년 이후 출생자)은 맞을 수 없습니다.

 

또한 명단에 이름을 올려 놓았어도 접종 취소자가 나오지 않으면 맞을 수 없습니다.

 

 

●노쇼백신 각 지역별 상황

30일 충남도에 따르면, 29일 하루 충남 15개 시·군에 노쇼로 남는 백신을 맞을 수 있냐는 문의 전화가 40여 건 접수됐습니다. 전날 서울 종로구의 백신 위탁접종기관인 A의원의 경우 백신 접종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린 사람이 100명에 달했습니다. 

 

충남도의 경우 백신 접종 예약이 취소되면 대체 접종자를 섭외하거나, 접종 일자를 연기합니다. 여의치 않으면 보건소 대응요원, 접종센터 상주 봉사자, 접종자 수송차량 운전자 등을 우선해 예비명단에 올려 접종하고 있습니다.

 

 

세종시 아름동 예방접종센터의 경우 75세 이상 어르신, 노인시설 입소·이용자 및 종사자 등 하루 400∼500명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데 노쇼 비율은 최근 아예 없거나 많아야 5∼6명 수준입니다. 울산지역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출처 데일리안

 

최근 일부 국가가 백신 접종자에게 관광을 허용한다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일선 보건소, 접종센터, 의료기관에 백신을 먼저 맞을 수 있느냐는 문의 전화가 많이 걸려 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쇼 백신 물량이 생겨도 예비명단에 없는 사람이 접종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것이 울산시 설명입니다.

 

울산 남구보건소의 경우 노쇼 물량이 생기면 예방접종센터에서 근무하는 대응요원에게 접종하는 방식으로 백신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이 요원들은 주로 백신 접종 우선 대상자에 해당하지만, 아직 접종 날짜가 정해지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이 보건소에서는 하루 600∼800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하는데, 이중 노쇼는 10∼20명 수준입니다.

 

 

부산지역에서 기타 접종으로 분류된 이는 1차 접종 대상자 6만9천287명의 1.1%인 78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부산시는 이 기타 접종자 상당수가 백신 노쇼로 인해 차순위 대상자나 접종센터 대응요원 등이 백신을 맞은 사례로 추정하고 있습니다.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 예약 당일 대상자에게 전화해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접종할 수 없는 경우 사전에 예비 명단을 작성해 대체 접종을 하고 있어 노쇼로 인한 백신 폐기 물량은 거의 없다고 밝혔습니다.

 

 

충남도 방역 담당자는 "백신이 남아돌면 모르겠는데 모자라기 때문에 폐기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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