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아!! 해도해도 너무하는군요. 알몸김치에 염색귤에 이번에는 맨발잡곡 논란입니다. 맨발로 짓이겨서 섞은 잡곡을 어쩌면 누군가는 맛있게 먹고 있겠지요.
알몸 김치' 논란이 불거진 중국에서 이번엔 맨발로 곡식을 섞는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에는 맨발로 팥, 옥수수알, 땅콩, 쌀 등 곡식을 섞는 중국 노동자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일 광둥성 둥관시의 한 대형 쌀가게에서 촬영된 모습이라고 합니다.
영상 속 남성들은 곡식 포대를 쏟아붓고 맨발로 휘젓고 다니며 섞었습니다. 이들은 도구를 이용하지 않고 맨발과 맨손으로 곡식을 쏟아붓고 섞기를 반복했습니다.
위생용 장갑이나 장화조차 신지 않은 맨발 그대로 모습이었습니다. 더군다나 곡식 위를 밟고 다니는 노동자들의 발은 새까맣게 변해있었습니다. 곰팡이 바이러스나 발에 있던 세균이 곡식에 남을 수도 있는 상당히 비위생적인 광경이었습니다.
해당 영상을 올린 중국 누리꾼은 "최근 광둥성 날씨가 더워져서 땀도 많이 흘렸을 것이다. 소비자들의 위생이 걱정된다"며 비판했습니다.
실제로 중국은 최근 알몸 김치, 염색 귤 등 식품 위생 문제로 논란이 여러 번 제기됐습니다. 중국 당국은 이러한 논란들에 대해 단계적으로 식품안전기준 관리시스템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중국 곳곳에서는 이처럼 소비자를 우롱하는 비위생적인 행태가 벌어지고 있어 '중국산' 식품에 대한 신뢰마저 흔들리고 있습니다.
국내 전문가들은 중국산 식료품에서 안전성 문제가 자주 대두되는 만큼, 통관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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