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금리가 상승하면서 시중의 많은 자금이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이동했습니다. 이제는 고배당주와 재무구조가 우수한 ‘하이퀄리티’ 주식으로 몰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31일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 연 1.73%를 기록했습니다. 2년물 국채금리는 연 0.16%를 나타냈습니다.
3월 31일 오후 10시 현재 보면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719 입니다.
보면 다소간의 굴곡은 있었으나 1월이후로 거침없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것은 분명합니다.
3월 31일 오후 10시 현재 보면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719 입니다.
사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연준 (FED)의 기준금리에 영향을 받기때문에 변동성이 커보이지만 수치로본다면 10년물 국채금리보다 변동폭이 크지 않습니다.
따라서 핵심은 10년물 국채금리의 움직임이 포인트임을 알수있습니다.
하나금융투자에서는 장단기 금리차(10년물과 2년물)가 0.5~1.5%포인트 수준에서는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관심이 이동하지만, 차이가 1.5%포인트를 넘어설 경우 고배당주와 하이퀄리티 주식이 강세를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실 이미 성장주 일변도의 시장에서 일정부분 가치주로의 회귀가 나타나고 있는것은 작년 말부터라고 볼수 있습니다.
몰론 본격적으로 가치주가 다시 부각이 된것은 10년물 미국국채금리가 급등하기 시작한 올해 1월 부터라고 볼수있습니다.
그만큼 시장에서는 10년물 미국국채금리 급등에 따라 전체적인 인플레이션 압박과 이에따른 연준의 금리인상과 통화긴축 시점에 대한 기존 스탠스에 대해 신뢰를 갖지못하고 더 빠른 금리상승 통화긴축에 대한 예상치를 시장에 적극 반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 사실상 나스닥은 제자리 걸음을 벗어자지 못했고 대형가치주 중형가치주 소형가치주 배당가치주등이 차별화를 두면서 상승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고배당주가 유망한 이유는 이자비용 때문인데 금리가 제로(0) 수준일 때는 빌리는 돈에 대한 이자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금리가 오르면 투자자들도 이자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며 고배당주를 가치주의 한 특성으로 봐도 됩니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글로벌투자전략팀장은 “이자 비용을 주식시장에서 상쇄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면 ‘안전마진’을 주는 고배당주의 선호도가 높아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역시 '안전마진' 개념이 고배당주 더아나가 가치주에 대한 선호가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S&P500지수의 배당수익률은 1.5%로 10년물 국채금리(연 1.7%)보다 낮습니다. 3~4%를 연간 배당수익률로 지급하는 고배당주의 투자가치가 부각되는 배경이며 급속한 금리상승이 일어나지 않고 점진적인 금리상승 압박이 부각될때마다 고배당주(배당가치주)가 계속해서 부각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올해 배당수익률이 1.5%를 넘을 곳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14개입니다. 이중에서 제약사 머크(배당수익률 3.5%), 화학업체 다우(4.4%), CME그룹(3.2%)의 배당수익률이 높습니다.
재무구조 우수한 하이퀄리티 기업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금리가 상승하면 기업들의 비용이 높아지고, 이런 상황에서는 마진 하락 압박이 적은 기업이 유리하기 때문입니이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S&P500 하이퀄리티지수 내 기업들은 올해 예상 영업이익률이 14%로 지수 평균인 10%를 크게 웃돕니다. 부채비율도 77%로 지수평균(120%)보다 많이 낮습니다.
사실 넓은 의미의 가치주의 한 부분으로써 하이퀄리티 기업들을 판단한다고 해도 타당합니다. 낮은 부채비율과 높은 영업이익률은 가치주의 대표적인 특성입니다.
하이퀄리티면서 배당수익까지 높은 종목이 유망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옵니다. 하나금융투자는 S&P500 하이퀄리티 지수에 속해 있으면서 배당수익률이 높은 기업으로 존슨앤존슨(배당수익률 2.5%), 시스코시스템즈(2.8%), 오라클(1.6%), 일라이릴리(1.8%), 텍사스인스트루먼트(2.2%), 허니웰인터내셔널(1.7%), 티로우프라이스(2.1%) 등을 소개했습니다.
4차산업 혁명의 바람으로 현재 성장주의 시대인것은 분명합니다.
다만 이제 일정부분의 가치주도 포트폴리오의 일부분으로 눈을 돌릴때가 된것이라고 봅니다.
미국 주식 100년 역사를 스터디 하다보면 여지없이 성장주와 가치주는 시이소를 벌이면서 성장합니다.
성장주만 계속 갔던 시기도 없었고 가치주만 계속 갔던 시기도 없습니다.
균형잡힌 투자자라면 이제 가치주 가치배당주 가치주(하이퀄리티주)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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