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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머스크의 도지코인 펌프질에 진력이 났는지 이번에는 중국에서 도지코인에 대한 대항마로 나온 시바이누코인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가치도 급등하면서 도지코인의 미친열기를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가상자산 시장의 대표 밈(meme,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콘텐츠)으로 통하는 도지코인에 이어 또다른 밈 토큰인 시바이누(SHIB)가 중국 시장에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시바이누코인은 이미 가격이 많이 급등한 도지코인 보다 낮은 가격대로 일반 투자자들이 가격 부담없이 전세계적인 밈 현상에 올라탈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 시바이누 코인 유래
시바이누코인은 도지코인이 마스코트로 쓰는 일본 반려견 품종인 시바이누의 이름을 그대로 차용해 만든 노골적인 밈 코인 입니다.
이 코인을 만든 시바 토큰 측은 "시바이누코인은 탈중앙화되고 자발적인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실험"이라며 "별명은 도지코인 킬러"라고 설명했습니다.
시바이누코인은 도지코인을 거듭 언급해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코미디 방송 'SNL'에 출연한 지난 8일 글로벌 디지털자산거래소 오케이엑스와 후오비에 상장한 것을 시작으로 10일 세계 최대 가상화폐거래소인 바이낸스에도 상장했다.
■ 시바이누 코인 가격폭등
11일 코인데스크는 시바이누 토큰(SHIB)이 최근 중국계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에 연달아 상장된 직후 가격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전날 바이낸스에 상장된 시바이누 토큰은 하루만에 무려 142% 급등했습니다. 지난 8일부터 시바이누 토큰의 거래를 지원하고 있던 후오비에서도 바이낸스의 시바이누 토큰 상장 이후 덩달아 토큰 가격이 2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한편 전날 시바이누 토큰은 후오비에서 일 거래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바이낸스는 시바이누 토큰 상장 직후 해당 거래소에서의 모든 출금을 일시적으로 정지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여기엔 시바이누 토큰 거래를 위해 대규모 트래픽이 한번에 몰리면서 거래소 출금 기능에 장애가 발생했을 것이란 추측이 제기됬습니다.
가상자산 시황분석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1일 현재 시바이누 토큰 가격은 개당 0.04원으로 전날 0.01원에서 무려 4배 가까이 폭등했습니다.
한편 현재 이시각 5월 11일 6시 58분 (한국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시바이누 코인은 시가총액 17위에 올라섰습니다. 또한 오늘 하루 상승폭은 9.83%이며 7 days기준으로는 무려 1763.66 %의 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에 지난주말 800원까지 치솟은 도지코인은 현재 54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 시바이누 코인 가치판단 어려움
해당 강아지 토큰이 진지한 기술적 약속이 없음에도 중국 현지 투자자로부터 각광받고 있습니다. 또 이러한 분위기가 마치 돈을 놀이처럼 대하는 최근의 도지코인 현상이 전세계 시민들에게 얼마나 많이 퍼져있는지 반증하고 있는것입니다.
오케이엑스 거래소의 릭 딜레이니 선임분석가는 "지난 주말 시바이누 토큰의 가격 실적은 개를 테마로한 밈 가상자산이 아직 시장을 가득 채우지 못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시바이누 토큰 생태계에 대한 정확한 수치가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은 점 등은 투자 위험 요소로 꼽힙니다. 토큰 투자에 앞서 자산에 대한 가치판단이 필요한데 이를 위한 근거 데이터가 아직까지 모호하다는 지적입니다. 현재 몇몇 가상자산 분석 사이트에선 시바이누 토큰의 유통량과 시가총액이 물음표로 표시되고 있습니다.
■ 중국 SNS의 바람잡이
이에 더해 중국 내 인기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플랫폼인 웨이보, 위챗 등에서의 바람잡이 인플루언서들도 시바이누 토큰의 갑작스러운 관심을 부추겼을 것이란 설명입니다.
10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몇몇 인플루언서들은 자신의 SNS 게시물에 "도지코인 2호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는 글과 함께 후오비 거래소의 시바이누 토큰 차트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 개인적견해
일론머스크의 펌프질이 도지코인을 들었다 놨다하자 이제 중국의 인플루언서들이 도지코인의 대항마인 시바이누 코인을 들었다 놨다 합니다.
어차피 현재 코인시장은 투자판이라기 보다는 투기판입니다.
모방하기 좋아하는 중국이 드디어 시바코인을 도지코인처럼 띄우기 시작했으니 큰 변동성을 일으키며 시세가 계속해서 요동을 칠 확률이 매우 큽니다.
투자를 하게된다면 제대로된 투자적 접근 보다는 소액 투자금으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접근하는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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