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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좀 정도가 심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당당하게 공개한 남자친구와 본인에 대한 미심쩍은 황당한 의혹들.. 또 한명의 유명 연예인을 사회적인 매장을 시켜려고 한는것은 아닌지 우려스럽습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배우 한예슬이 최근 공개한 10살 연하의 배우 출신 남자친구 류성재에 대한 의혹에 답답한 마음을 털어놨습니다.
한예슬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최근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측이 폭로한 남자친구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앞서 한예슬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쓸 데 없는 댓글들 안 달아줬으면 좋겠다. 아니다. 진짜 아니다. 꼭 싸워야하냐? 귀찮아 죽겠다. 아니다"며 의혹을 반박했습니다.
이후 한예슬은 라이브 방송을 켜고 자신의 입장을 재차 전했습니다.
한예슬은 "나한테 왜 이러는거냐. 내가 연예계를 은퇴했으면 좋겠나? 싸워야 하는건가?"라며 답답한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그는 "20년 동안 쌓아온 커리어, 이미지가 타격을 받으면 손해 배상을 해주나? 가십으로 끝났으면 좋겠는데 왜 자꾸 나한테 그러는지"라며 호소했습니다.
한예슬은 "추측컨데 최근에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됐다. 대표님과 김용호 부장님이 친한 사이다"며 "일종의 보복인가라는 생각도 솔직히 했다. 아니면 갑자기 나한테 이러는 이유가 뭔데"라고 털어놨습니다.
그는 "법정으로 가길 바라는 건가. 나는 그렇게 싸우고 싶지 않다"며 "가십, 지라시 등 이런 일을 얼마나 겪었겠냐. 내 직업이니까 매번 넘어갔는데, 날 완전 죽이려고 작정하고 공격을 하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유튜브에서 말하는 것 들이 맞는 것도 있고 틀린 것도 있을거다. 숲을 봐야 하지 않냐. 하나의 진실을 가지고 다른 걸 엮어서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 그러면서 "방송 자체 색깔이 그런 거라면 그럴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까지 하는 건 조금 아니지 않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한 "내 남자친구에게도 미안해진다. 괜히 연예인 여자친구 만나서 이런 일까지 겪고 이게 무슨 일이냐. 싸워야 하는 건가. 할 일도 많고 피곤하고 귀찮은데 하소연하려고 방송 켜봤다. 가만히 있는 것도 아닌 것 같다"라고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한예슬은 김씨를 향해 "저 진짜 싸우고 싶지 않아요"라며 "저한테 어떤 미운 감정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전화를 해서 확인을 하고 방송을 했더라면 이해했을 텐데 무자비하게 무차별 공격을 하니까 너무 당황스럽다"
그러면서"서운한 점이 있으면 만나서 풀어보고 싶다. 제가 잘못한 게 있다면 사과도 할 수 있는데 이런 식으로 저를 공격하는 건 좀 아닌 것 같다. 제가 너무 미워서 이 바닥을 떠나 은퇴하길 바라는 것처럼 하시니까. 연락 달라"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예슬은 "이야기 하고 나니까 후련하다"면서 "나를 지지해주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든든하다. 인생 참 피곤하다. 이런 게 인생인가보다. 너무 답답해서 호소하고 싶었다"며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이후 한예슬은 인스타그램에 남자친구와 찍은 사진을 올리고 응원을 보내준 많은 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주변 지인들이 반응하지 말라고 너무 걱정하셔서 일단 라이브 방송은 내렸다. 대신 저희 예쁜 커플 사진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겠다. 저를 믿고 지지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댓글을 하나하나 다 읽기는 너무 많아서 명예훼손 악플은 캡처해서 나중에 필요할 때 전달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악플러에게 법적 대응을 시사하기도 했다.
앞서 한예슬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남자친구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남자친구는 한예슬보다 10살 연하의 연극배우 출신 류성재로, '운빨로맨스',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등 다수의 연극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한예슬의 남자친구를 지칭하며 '비스티 보이즈'라고 주장했습니다. 영화 '비스티 보이즈'는 유흥업소에서 여성 고객들을 접대하는 호스트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또한 클럽 '버닝썬'의 여배우가 한예슬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한예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기자님. 너무 소설이잖아요. 저랑 술 한 잔 거하게 해야겠네요"라고 불편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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