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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경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되면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1천만원대 가격을 표방하며 출시를 앞두고 있는 현대 AX1 티저모습과 이전에 보여졌던 전체 윤곽을 함께 비교하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차의 가장 작은 SUV로 하반기 출시 예정인 해당 모델이 경차 바람을 다시 불러올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해당 모델은 전장 4040mm 전폭 1770mm 전고 1566mm 휠베이스 2520mm 크기의 소형 SUV ‘베뉴’보다 작은 사이즈로 현대차 SUV 라인업에서 가장 아래에 위치하게 된다.

출처 THE DRIVE

 

공개된 AX1의 티저 이미지는 총 2장으로, 원형 LED와 독특한 패턴으로 구성된 후방 미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이에 대해 외신들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이 가미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공개된 이미지를 살펴보면 첫 번째 이미지는 바깥쪽 LED 링과 더불어 범퍼에 통합된 원형의 주간주행등으로 살짝 펑키한 분위기를 나타냅니다.

 

또한 그릴에는 삼각형으로 보이는 패턴이 적용됐으며 두 번째 티저 이미지에는 비슷한 모양이 적용된 LED 미등이 등장, 마치 붉은 색 꽃잎을 길게 이어붙인 듯한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입니다.

 

특히 이 후방 미등 디자인은 그간 위장막에 가려졌던 단조로운 패턴을 벗어나 모델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독특한 디자인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출처 경기신문

 

전체 이미지가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프로토타입 스파이샷 등을 통해 AX1은 박시한 디자인과 평평한 지붕을 갖출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신들은 AX1은 현대차가 인도에서 선보였던 ‘그랜드 i10 니오스(Nios)’와 동일한 K1 플랫폼을 사용, 3683~3784mm 사이의 크기가 될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파워트레인 역시 공개되지 않았으나 1.1리터 엔진에 5단 수동 또는 자동변속기가 조화를 이뤄 최고출력 68마력 최대토크 10.6kg.m의 성능이 예상됩니다.

 

여기에 최고출력 82마력 최대토크 11.4kg.m 성능의 1.2리터 가솔린엔진도 추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경기신문

 

AX1은 광주 빛그린 산업단지 내에 조성된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생산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다. 소형 SUV ‘베뉴’보다 작은 차체로 국내보다 신흥국 수출을 염두에 둔 것이 특징입니다.

 

AX1가 현대가 선보였던 ‘i10 시리즈’의 후속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기도 합니다. ‘i10’은 지난 2008년 출시 이후 유럽과 인도 시장에 출시된 전략 모델로 1세대는 인도에서, 2세대는 터키 등에서 판매됐습니다.

출처 THE DRIVE

국내 출시의 시기는 아직까지 미정이지만, AX1이 시장에 등장할 경우 대형화 추세인 국내 완성차 업계에 또 다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모닝, 레이, 쉐보레 스파크 등 국내에서 판매 중인 경차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기 때문입니다.

 

AX1는 국내 출시가 먼저 이뤄지고, 이후 인도 등의 시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마힌드라 KUV100'과 '스즈키 마루티 S-프레쏘(Presso)' 등과 경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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