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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머스크가 비트코인 결제중단을 당당하게 선언했습니다.
일론머스크의 변덕이 수많은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그는 사업가라기 보다는 사기꾼에 가까운 투기꾼이라고 생각할수밖에 없습니다.
● 일론머스크 비트코인 결제 중단 선언
일론 머스크는 1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성명을 올려 테슬라 차를 살 때 비트코인으로 결제하는 것을 돌연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위에 보시면 불과 하루전인 5월 11일에는 도지코인을 테슬라 차량 결제에 허용할것인가에 대한 투표까지 한 인간입니다.
그리고 불과 하루만에 환경을 이유로 테슬라 차량에 대한 비트코인 결제를 금지하겠다는 트윗을 뻔뻔하게 올린것입니다.
또한 환경을 고려한다는 뻔뻔스런 거짓말까지 버젓이 합니다.
테슬라에 대한 투자도 본격적으로 다시 재고할 시점이 된듯 합니다.이런 인간을 믿고 어떻게 테슬라 주식투자를 계속 유지할수 있을까요?
테슬라는 지난 2월 8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 보고서를 통해 15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투자 사실을 공개하며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허용하겠다고 밝혔으나 3개월 만에 이를 바로 뒤집은것입니다.
● 암호화폐 (가상화폐)폭락
일론 머스크가 돌연 자사 자동차의 비트코인 결제를 취소하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가 폭락하고 있습니다.
● 일론머스크의 거짓말
머스크는 이날 트위터 성명을 통해 테슬라는 자사의 전기차 결제에 비트코인 사용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 채굴에 드는 전기로 화석연료, 특히 석탄 사용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환경을 이유로 비트코인 결제를 취소한다고 밝힌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새빨간 거짓말로 볼수밖에 없습니다.
최근 머스크는 테슬라와 비트코인에 ‘몰빵’해 위기를 자초하고 있는 속칭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가 비트코인 채굴이 오히려 대체 에너지 산업의 붐을 몰고 와 지구 환경에 좋다는 트윗에 “true(사실)”이라는 멘션을 달아 리트윗했습니다.
아크 투자 운용 CEO인 우드는 지난달 2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전기를 많이 먹는 비트코인 채굴이 지구 환경에 오히려 좋다”는 주장을 펼쳤었습니다.
그는 비트코인 채굴에 들어가는 전기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산업이 발전할 것이라는 근거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는 “환경론자들은 전기를 많이 먹는 비트코인 채굴이 환경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비트코인 채굴로 전기가 부족해지면 이를 만회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산업이 붐을 일으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의 이같은 트윗을 잭 도시 트위터 공동창업자가 리트윗했고, 이 트윗을 머스크가 “사실”이라는 멘션을 붙인 채 또 리트윗했던것입니다.
그럼에도 머스크는 이날 성명서에서 환경을 이유로 비트코인 거래를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것이 바로 일론머스크의 사기적인 투기꾼 기질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 부정적여론 확산
이에 대해 CNN 방송은 "머스크가 비트코인을 수개월 동안 과대선전하더니 갑자기 비트코인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고 지적했고, 뉴욕타임스(NYT)는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힌 지 석 달 만에 돌연 방침을 뒤집었다"고 꼬집었습니다.
피터 시프 유로퍼시픽캐피탈 CEO는 트위터에 글을 올려 "머스크가 처음에 비트코인 결제를 받아들인다고 했을 때 그런 우려(환경 악영향)는 어디 있었는가"라며 "머스크가 (테슬라) 주주 자금을 사용해 암호화폐에 도박하기 전에 그다지 많은 공부를 하지 않은 것 같다"고 비꼬았습니다.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는 머스크가 "시장 조작을 의도적으로 일삼는 거짓말쟁이이자 악당"이라는 비판의 글이 올라왔고, 머스크에 대한 욕설을 담은 해시태그까지 등장했습니다.
아이디 '크립토 에어 고르도'는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펌프질해서 끌어올린 뒤 환경보호를 이유로 폐기해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줬다"고 비난했습니다.
아이디 '콜린스 마이클'은 "머스크의 트윗 하나로 가상화폐 시장이 혼란에 빠졌다"며 "사람들이 공황 상태에서 가상화폐를 여기저기에 팔고 있다. 한 사람이 그렇게 많은 힘을 가진다는 게 정말 말이 되는가"라고 반문했습니다.
'Ugur'라는 네티즌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살 때 백마를 꿈꿨으나 머스크 발언 이후 주저앉은 조랑말이 됐다는 내용의 이미지를 합성해 올리기도 했습니다.
머스크가 도지코인을 띄우기 위해 비트코인 악재를 일부러 터트렸다는 음모론도 제기돼고 있습니다.
아이디 '투 더 문'은 "머스크가 비트코인의 대체 결제 수단으로 도지코인을 발표하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테슬라 차가 전기 충전 과정에서 더 많은 탄소를 배출한다는 지적과 함께 머스크에 실망해 테슬라 주식을 팔아 치우겠다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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