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상장 정리 해보았습니다.
올해 2021년은 대어급 기업들의 기업공개가 계속해서 줄을잇고 있는데요. 2021년 현재까지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인기와 시총이 최고였지만 현재시점에서는 다소 주춤한 편입니다.
그리고 이후 대어급 기업들의 상장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는인데요.
그중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게임업체 크래프톤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게임을 좋아하는 취향도 있지만 아마도 배틀그라운드 하면 우리나라 국민들중 모르는분들은 많지 않으실 것입니다.
배틀그라운드 게임을 직접 해보시기 않으신 분들도 최소한 어떤게임이라는 것은 밑의 이미지를 보시면 대부분 다 아실것이라 생각됩니다.
오늘은 조만간 공모와 상장을 진행하게 되는 바로 이 배틀그라운드를 만든 게임업체 크래프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크래프톤
크래프톤하면 역시 배틀그라운드 게임만든 회사라면 모두 아실것입니다.
게임개발사로 지난 2017년에 출시한 대표작 배틀그라운드는 전 세계 사용자 수가 4억명을 돌파하는 대히트를 기록하였으며 2018년 연매출 1조1200억원을 기록하면서 처음 '1조 클럽'에 가입되었습니다.
또한 2020년 12월 10일에는 크래프톤이 직접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PC MMORPG 게임 '엘리온' 을 런칭한 기업입니다.
2007년 3월에 설립되었으며 설립당시 블루홀스튜디오에서 크래프톤으로 사명을 변경하였습니다.
- 지분구조
크래프톤의 지분구조를 살펴보면 현재 크래프톤의 최대주주는 창업주이자 배틀그라운드의 개발자인 장병규 의장(16.43%)입니다. 장 의장은 이번 IPO를 통해 최대 7830억원에 이르는 지분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상장 이후 크래프톤의 주가가 급등세를 탈 경우 장 의장의 보유지분은 조 단위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2대주주는 중국 텐센트의 투자 자회사인 이미지프레임인베스트먼트(15.52%)다. 이어 벨리즈원 유한회사(6.47%), 케이넷문화콘텐츠전문투자조합(5.38%) 등이 주요주주에 이름을 올렸고, 소액주주 비중은 51.08%다.
대박 게임인 배틀그라운드의 힘으로 매출 1조 6060억원과 영업이익 7739억원을 달성했는데, 이정도 실적이면 게임 업계에서는 전체 4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 운영중인 게임
엔씨나 넥슨 등 상위권 업체들에 비해서 힛트 게임수가 절대적으로 열세인것이 단점이나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만으로 상위권 업체들과 맘먹는 영업이익을 내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현재 운영중인 게임도 대략 8개 정도 됩니다. 그러나 그중에서 배틀그라운드의 매출이 크래프톤 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테라와 엘리온도 꽤 괜찮은 실적을 보여준다고 하지만 아직까지는 배틀그라운드에 비하면 작은 포지션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 크래프톤 실적
2020년 매출은 1조 6천704억원이며, 영업이익은 7천739억원입니다. 법인세와 각종 비용을 차감한 당기순이익은 5,562억원 수준으로 순이익률은 33% (5,563억원/16,704억원)에 이릅니다.
엔씨소프트가 20% 초반대의 순이익률을 보이는 것에 비하면 놀라운 순이익률입니다.
아마도 엔씨소프트처럼 많은 게임을 런칭하지 않고 작은수의 게임을 런칭하며 운영하고 있기때문에 이정도 수익률이 가능하지 않은가 추측해 볼수 있겠습니다.
■ 크래프톤 장외주가
6월 18일 현재 크래프톤 장외주가 현황입니다. 현재 592,500 원에 시세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위에서 52주 최고가 2,890,000원은 5월 17일 있었던 1:5의 주식분할 이전의 최고가 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밑에 보시면 1:5 주식분할 현황이 나와있습니다.
■ 크래프톤 상장 일정
크래프톤은 지난 6월 1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며 오는 6월 28일부터 2주간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다음달인 7월 12일 공모가액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이어 7월 14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코스피 시장에 본격 상장될 예정입니다.
6월 21일 이후부터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기업은 중복청약이 금지됨에 따라 사실상 크래프톤은 중복청약의 막차를 타게 되면서 현재 시장에서는 상장이 된다면 최대 30조원의 몸값을 평가받고 있습니다. 참고로 현재 장외시장 시총은 20조원 이상입니다.
상장시 이정도 몸값이면 엔씨소프트와 넥슨을 뛰어넘는 수준이어서 단숨에 게임 대장주 자리까지 넘볼수 있는 수준으로 볼수 있습니다.
또한 크래프톤은 이번 IPO를 통해 5조6035억원(밴드 상단 기준)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이는 2010년 삼성생명이 기록한 4조8881억원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한편 크래프톤의 공모수량은 1006만230만주, 희망공모가는 45만8000~55만7000원입니다.
공모주식은 일반공모(804만8184주) 80%, 우리사주조합 20%(201만2046주)로 배정될 예정입니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 이며 공동주관사는 NH투자증권, 크레디트스위스,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JP모건이 맡게 됩니다.
* 투자에 참고 하시기 바라며 모든 투자는 올곧이 개인의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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