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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 아침부터 알려진 FDA의 알츠하이머 신약승인 소식으로 주식시장은 크게 출렁거렸지요.

과연 알츠하이머는 인류가능한 병인가에 대한 회의론부터 이제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면서 인간노화에 대한 치료의 한단계를 넘어섰다등의 여라가지 논쟁들도 있었습니다.

 

통상 알츠하이머는 치매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치매에는 무려 80여가지 종류의 치매가 있으며 우리들이 흔히 알고있는  알츠하이머도 현재까지 알려진 80여가지의 치매중 가장큰 비중을 차지하는 치매지만 그중 1가지 일뿐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알츠하이머는 노년에 접어들면 수많은 분들이 피할수 없게되는 치료가 불가능한 병으로 인식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전세계 유명 글로벌 제약사들이 알츠하이머 치료제에 도전했지만 번번히 임상과정에서 효과를 보지 못하고 FDA 승인을 받지 못했었습니다.

 

■ FDA, 18년 만에 알츠하이머 신약 승인

 

 

사실 아밀로이드 베타가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에 많이 쌓여있는 게 발견돼면서 알츠하이머의 원인물질로 지목한 가설은 1992년 처음 제기됐습니다. 아밀로이드 베타의 축적을 억제하는 건 알츠하이머의 진행을 늦추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돼 가설이 나온지 30년만에 마침내 첫 번째 약이 승인된것입니다.

따라서 이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약을 만들고자 수많은 제약사들이 경쟁해왔는데 이 약을 미국의 "바이오젠"과 일본의 에자이라는 제약사가 함께 개발했다는 것입니다.

 

바이오젠은 아두카누맙" 이라는 성분을 개발했는데, 이성분은 "베타아밀로이드"라고 불리는 단백질을 뇌신경에서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이 아두카누맙이 대증 수단으로 단백질을 없애주면서 병의 진전을 늦추게끔 동작한다고 합니다. 바이오젠의 신약 상품명은 '애듀헬름' 이라고 합니다.

현재 치매가 발생하면 일단 멈추지 않고 단계가 악화되며 계속 지속되기 때문에 치매가 더 이상 발전하지 않게만이라도 해준다면 엄청나게 큰 환영을 받게 됩니다.

 

 

■ 신약개발회사 바이오젠 관련주 급등후 반락

 

 

한편 이를 근거로 한국 주식시장에서는 바이오젠과 관련한 몇몇 한국주식들이 크게 들썩였습니다.

그러나 2일이 지난후 현재 신약승인 직전보다 더 떨어진 관련주식들도 나왔고 신약승인 직전보다 크게 오른후에 어느정도 조정을 보인 주식들도 나왔습니다.

 

즉, 시장에서 옥서가리기가 진행중이라는 뜻입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KRX헬스케어지수는 지난 8일 대비 85.67포인트(1.95%) 내린 4300.71에 마감됐습니다. 미 FDA가 바이오젠·에자이가 개발한 알츠하이머 신약 아두카누맙에 대한 가속승인(조건부 승인 격)을 내주기 직전 거래일인 지난 7일의 종가 4331.04보다 오히려 낮은 수준입니다.


아두카누맙이나 치매 치료제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종목들 역시 상당수가 지난 7일 종가 대비 내란 상태에서 전일 거래를 마쳤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지켜볼 필요 있음

바이오젠과 각별한 사이로 아두카누맙의 위탁생산(CMO) 가능성이 주목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7일 종가가 84만2000원이었지만, 전일엔 83만4000원을 기록했다가 다시 오늘 2.52% 상승하며 85만 5000원에 마감했습니다. 지난 7일 종가 84만 2000원에 비한다면 1.5% 상승한 상황입니다.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메디프론, 젬맥스, 아이큐어, 7일 종가보다 더 하락

치매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 중인 메디프론(3,690 -1.60%)(3890원→3750원), 젬백스(23,650 +3.96%)(2만3700원→2만2750원), 아이큐어(44,250 +0.11%)(4만5800원→4만4200원) 등은 오늘종가가 지난 7일종가보다 오히려 낮습니다.


증권가 안팎에서는 아두카누맙 가속승인 소식이 전해진 당일부터 ‘치매 치료제 테마’의 추락 조짐이 있었다고 입을 모은다. 치매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 중인 기업들의 주가 차트를 보면 대부분 이미 지난 8일 이미 장대음봉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장대음봉은 시초가보다 종가가 현저히 낮은 상태를 나타내는 캔들차트의 구성요소로 여겨집니다. 개장 전 전해진 호재성 소식의 영향을 받아 시초가가 높게 형성됐지만 장중에 기대감이 사라져 주가가 급락했다는 걸 걸 뜻합니다.

 


지난 8일 메디프론은 직전 거래일 대비 무려 18.12% 상승한 4595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4675원까지 올랐다가 다시 당일 크게 하락하면서 3985원으로 마감됐었습니다. 시초가 대비 13.28% 내린 수준입니다.

 

젬백스 아이큐어도 지난 8일 시초가 대비 각각 11.24%와 10% 하락해 마감됐습니다.

 

 

아이큐어, 이유없는 급등후 원상복귀

8일 오전에 미 FDA가 2003년 이후 18년만에 처음으로 알츠하이머 신약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묻지마 투자’ 현상도 포착됐었습니다.

 

아이큐어는 기존 치매 치료제인 도네페질을 경구제(먹는 알약)에서 피부에 붙이는 패치제로 바꾼 개량신약 후보물질을 개발 중입니다. 아두카누맙이 출시되면 시장을 나눠서 분할해야 할 수 밖에 없는 악재임에도, 치매 치료제 테마로 묶여 주가가 출렁였습니다.


도네페질은 뇌 속의 신호를 전달하는 아세틸콜린을 분해하는 효소를 저해합니다. 신호 전달을 원활하게 해 치매의 증상을 완화하는 약물입니다.


반면 아두카누맙은 노화가 진행되며 뇌에 아밀로이드 베타라는 단백질이 쌓이는 걸 표적으로 하며 알츠하이머가 진행되는 걸 막는 약물입니다.

 

그러나 현재 아두카누맙의 승인은 아직 미완인 상태입니다. 이번에 아두카누맙에 대해 미 FDA가 내준 가속승인은 시판 후 조사(PMS)를 통해 약물의 효능을 추가로 입증해야 하는 숙제가 있습니다. 효능을 입증하지 못하면 승인이 취소될 수도 있습니다.

 

 

퓨처켐, 피플바이오, 주목할 종목

진단 기업 중 아밀로이드 베타의 축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제품 알자뷰를 보유한 퓨쳐켐(15,400 -5.81%), 알츠하이머 조기진단 키트를 개발 중인 피플바이오(27,800 -11.32%)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퓨처켐은 전일대비 오늘종가 -5.81% 하락산 15400원으로 마감하였으나 06월 07일 종가 15300 대비 0.6% 상승한 상황이며 미미한 편이지만 계속해서 눈여겨 봐야할 종목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피플바이오는 전일대비 오늘 종가 무려 11.32% 하락하며 27800원에 거래를 마쳤으나 06월 07일 종가 23000원 대비해서 아직까지 20%가 상승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이종목도 관심이 많이가는 종목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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